[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인 배우 정가람이 지난 달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83CM, 다부진 체격, 또렷한 이목구비가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 정가람은 MBC 시트콤 '스탠바이',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등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준비된 신예다.
정가람은 첫 영화 데뷔작인 '4등'에서 전 국가대표 출신 수영 코치 광수 박해준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힘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4등'은 공개되자마자 언론의 호평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으며 해외 영화제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았다. 정가람은 밀양 출신답게 영화 시작부터 맛깔 나는 사투리 연기는 물론 신인 답지 않은 능글맞은 연기까지 선보여 영화 시작부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영화 '해피엔드' 주진모, '사랑니' 정유미, '은교' 김고은 등 신인 배우 발굴에 누구보다 일가견이 있는 정지우 감독이 당시 '4등'의 주요 인물로 발탁해 화제가 된 유망주이기도 하다.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마친 정가람은 소속사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원아래 배우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실력파 배우들이 한데 모인 매니지먼트 숲은 현재 공유, 공효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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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