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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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곽동연, 결국 숨 거두었다…박보검 오열

기사입력 2016.10.17 22:13 / 기사수정 2016.10.17 22: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곽동연이 결국 숨을 거두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에게 칼을 겨눈 김병연(곽동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연은 이영의 목에 칼을 겨누며 홍경래(정해균)와 홍라온(김유정)을 풀어달라고 협박했다. 김병연이 백운회였단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이영. 그 사이 홍경래(정해균)와 홍라온(김유정)은 빠져나갔다.

김병연은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저하"라며 "백운회가 바라는 세상이 저하께서 꿈꾸는 조선과 다르지 않다고 믿습니다. 저하와 백성 사이에 그 벽 너머 저하께서 만들어나갈 나라, 꼭 보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병연이 칼을 거두려고 하자 이영은 "거두지 마라. 그 칼을 거두는 순간, 나는 너를 잃는다"라고 명했다. 하지만 김병연은 "명을 받들지 못해 송구합니다 저하"라며 칼을 놓았다. 그 즉시 활이 날아왔다.

이영이 "멈추어라"라고 외쳤지만, 김병연은 칼을 맞고 쓰러졌다. 김병연에 달려간 이영은 "병연아. 잊지 마라. 만약 내가 세상에서 딱 한 사람을 믿어야 한다면, 지금도 변함없이 그건 너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병연은 "나를 믿어줘서 고맙다"라며 숨을 거두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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