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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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끝사랑' 성지루♥문희경, 웃음만발 결혼식 현장

기사입력 2016.10.16 14:50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성지루와 문희경이 결혼에 성공하는 가운데, 최종화에서 몇 커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작진은 독고봉(성지루 분)과 나춘우(문희경)의 결혼식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강민주(김희애)와 고상식(지진희) 커플, 박준우(곽시양)와 고미례(김슬기) 커플도 프러포즈를 주고 받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과연 몇커플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도봉구의 메이다이닝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는 극중 상식의 가족과 우리시 시청직원이 포함된 하객들 뿐만 아니라 촬영을 알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자리를 채웠다. 촬영직전 성지루는 마이크를 들고서 "비록 극중 결혼식이지만, 축의금으로 성의표시를 해달라"며 "돈이 모이면 종방연때 쓰겠다"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영훈 감독의 큐사인과 함께 성지루와 문희경은 "남은 인생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는 대사와 함께 만세를 부르고는 키스까지 하며 하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당시 하객석의 지진희와 김희애, 그리고 곽시양과 김슬기가 나란히 테이블에 앉고는 둘을 다정하게 바라보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한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우선 공개하게 됐다. 나머지 두 커플의 스토리는 본 방송을 통해서 지켜봐달라"며 "그동안 '끝사랑'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9시 5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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