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황치열은 14일 자신의 웨이보에 "저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그냥 버리는 그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 포장지가 많고 부피가 커서 쇼핑백을 버린 것인데 오해가 생긴 것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힘든 시절을 오래 겪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팬님들이 저를 만들어 준 것이라 믿습니다. 안 좋은 기사가 나도 괜찮아요. 저는 저를 믿고 저희 팬분들을 믿기 때문에 괜찮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황치열은 중국에서 '팬들이 주는 값비싼 선물은 받아가고 저렴한 선물은 버리고 간다'는 악성 루머에 휩싸였으나 중국 소속사 측에서 즉각 성명을 내며 "전혀 사실무근이다. 악의적인 명예 훼손에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고 빠르게 대응해 한중 양국 팬을 안심시켰다.
한편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4'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한중 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중국 망고TV에서 방영하고 있는 '아빠 어디가4'에 인턴 아빠로 출연 중이다.
다음은 황치열의 입장 전문.
기사를 봤어요. 사실이 아닌 내용을 우리 팬님들이 본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그냥 버리는 그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 포장지가 많고 부피가 커서 쇼핑백을 버린 것인데 오해가 생긴 것 같아요.
힘든 시절을 오래 겪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팬님들이 저를 만들어 준 것이라 믿습니다. 본의 아니게 오해하게 해서, 상처를 준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항상 팬님들 사랑에 보답하려고 노력하는 마음은 그대로입니다.
안 좋은 기사가 나도 괜찮아요. 저는 저를 믿고 저희 팬분들을 믿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다만 팬들을 사랑하는 제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과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황치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말자"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HOW엔터테인먼트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