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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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항 '삼시세끼', 불새커플X힘균상 "진짜가 나타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6.10.14 22:57 / 기사수정 2016.10.14 22:57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새롭게 돌아온 '삼시세끼 어촌편3'가 완벽하게 초심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재미만큼은 퇴보하지 않았다.

14일 첫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어촌라이프 첫번째 날이 전파를 탔다.

세 사람은 득량도로 떠나기 전 서울 모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드라마 '불새'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는 이서진과 에릭은 서로의 존재를 만족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막내 윤균상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보이며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드디어 어촌라이프의 첫날이 밝았다. 이서진은 어촌편을 위해 직접 딴 선박 조종면허증의 위엄을 뽐내며 '서지니호'를 몰았다. 녹동항으로부터 20분을 가자 드디어 득량도가 모습을 보였다.

에릭을 위한 '에리카'를 타고 도착한 세끼하우스에는 특별한 것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어촌편을 위한 수족관이 존재한 것.

어색함도 잠시 세끼하우스에 적응한 세사람은 각자의 역할을 알아서 하기 시작했다. 특히 '투덜이' 이서진은 "일년 전이랑은 다르다. 힘들다"라고 불평을 하면서도 열정을 쏟았다.


요리를 맡은 에릭은 수제비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이서진과 에릭은 '불새커플'답게 사이좋게 장작에 불붙이기에 성공했다. 막내 윤균상은 호박을 구하러 마음에 나가 헤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윤균상은 모든 것에서 형들에게 질문을 구해 '질문봇'으로 거듭났다.

힘겹게 수제비를 완성한 후 맛을 본 에릭은 "대충 먹어도 될 거 같다"는 시식평을 남겼다. 이렇게 이들의 득량도에서의 역사적인 첫 끼가 시작됐다. 이서진은 "괜찮다"라며 수제비 맛을 만족했고, 윤균상 또한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뒤, 나영석PD는 어부3형제에게 "물고기 10종류를 잡아서 넣으라"며 "돔을 잡으면 30만원을 주겠다"라고 제안했다. 드디어 이들은 에릭이 운전하는 '에리카'를 타고 낚시를 하러 떠났다. 가장 먼저 낚시에 성공한 것은 낚시 초보 윤균상. 그는 보리멸을 잡고 "큰 걸 잡겠다"라며 해맑음을 유지했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또 다시 윤균상의 낚시대가 휘었다. 두번째 낚시도 성공한 것.

게와 보리멸과 함께 집에 돌아온 어부3형제는 이날의 두번째 식사, 저녁만들기에 돌입했다. 게 된장찌개와 보리멸 구이가 완성됐고, 된장찌개 맛을 본 이서진은 "내가 먹어본 '삼시세끼' 음식 중 가장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나영석PD는 이번 '삼시세끼'를 "tvN10주년 기념 초심 찾기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그의 말처럼 세끼하우스에는 냉장고도 휴대용 가스버너도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부3형제는 점차 자급자족에 적응하며 그들의 예상보다도 꽤나 괜찮은 첫날을 보냈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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