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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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염경엽 감독 "끝까지 예상 뒤엎는 넥센의 힘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16.10.12 15:1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두 팀은 13일 고척에서의 1차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맞대결에 나선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LG 양상문 감독와 김용의, 임정우가, 넥센 염경엽 감독과 서건창, 김세현이 참석했다.

이날 염경엽 감독은 시즌 초반 예상을 뒤엎고 3위로 마친 정규시즌을 돌아보며 "우리 선수들 본인의 이름보다는 올 시즌은 가슴에 있는 넥센이라는 팀을 중심으로 뭉쳐서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야구를 해줬고, 감독이 원하고 부탁했던 부분들을 너무 잘해줬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사실 2016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팀이 힘들 거라고 다들 예상했던 부분들을 우리 선수들과 구단, 코칭스태프가 한데 뭉쳐 이 자리에 서게 됐다. 포스트시즌에 들어와 기사도 많이 읽어봤는데, 포스트시즌도 우리 예상이 좋은 것 같진 않더라"며 "마지막까지 그 예상을 뒤엎는 넥센의 힘을 보여주겠다. 4년째 도전이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도 목표가 있을 것이다.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야구로 LG와 재미있고 매너있는 경기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주장 서건창은 "시즌 시작 전 했던 말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 이야기를 어느 정도 지킨 것 같아 큰 일을 해낸 것 같고, 지금도 가슴이 뛰고 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다"고 힘줘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권혁재 기자

조은혜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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