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진태 기자] 외인 우투수 맞대결.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넥센은 염경엽 감독과 서건창, 김세현이 참석 했다. 또한 LG는 양상문 감독과 김용의, 임정우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미디어데이에서는 양 팀 감독이 오는 13일 준플레오프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넥센의 선택은 스캇 맥그레거였으며, 이에 맞선 LG는 헨리 소사를 낙점했다.
맥그레거는 올 시즌 중반 대체 외인 투수로 팀에 합류한 그는 14경기에 출장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다. 다소 평균자책점은 높았지만, 맥그레거는 빠른 투구 템포로 상대 타선과 상대했다. 무엇보다 맥그레거의 큰 강점은 이닝 소화다. 그는 경기 당 평균 6⅓이닝을 던졌다.
맥그레거의 올해 LG전 성적은 1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점 3.00이었다. 당시 맥그레거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데이비드 허프와 류제국 카드를 모두 활용한 LG는 소사가 1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소사는 올해 33경기 출장 10승(9패)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다. 넥센과의 상대 맞대결에서 1패만을 기록했다. 그의 넥센전 평균자책점은 5.63으로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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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