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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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2] '9회말 끝내기' 김용의, PS 3번째 끝내기 희생플라이 주인공

기사입력 2016.10.11 22:27 / 기사수정 2016.10.11 22:31

이종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김용의가 극적인 한 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용의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8회말 대주자로 경기에 나섰다.

8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이 2루타를 쳤고, 김용의는 박용택의 대주자로 들어갔다. 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김용의 대주자는 LG에게'나비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0-0으로 맞선 9회말 LG는 정상호의 안타, 손주인의 고의4구, 서상우의 적시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용의는 중견수 방면으로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결국 LG는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이 희생플라이로 김용의는 역대 세 번째 끝내기 희생플라이의 주인공이 됐다. 김용의 외에 포스트시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한 선수는 1991년 9월 30일 빙그레와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상국(빙그레)과 2006년 10월 8일 한화와 KIA전에서 한화 클리어가 있다.

아울러 역대 포스트시즌 끝내기 안타 및 홈런은 총 24회, 끝내기 밀어내기 4구는 3회, 끝내기 폭투는 2회, 끝내기 실책은 3차례 나온 바 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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