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0-1로 패하며 가을 야구를 마감했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 양현종(6이닝 무실점)을 시작해 윤석민(1⅓이닝 무실점)이 마운 드를 단단하게 지켰다. 그러나 KIA는 9회말 지크가 김용의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 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또한 팀 타선은 류제국과 임정우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며 '1안타'를 합작하며 무릎을 꿇었다. 다음은 김기태 감독과의 일문일답.
-투수교체가 빨랐던 것이 느껴졌다.
"(양)현종이가 잘 던졌는데 구위가 떨어져보여 변경을 했다"
-한 시즌이 끝났다.
"LG 트윈스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동행의 정신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힘들었고, 재미있었던 시즌이었다. 타선이 조금 안 터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최선을 다했고, 감사한다. 내년에는 오래보다 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한승택 선수에 대한 칭찬을 해달라.
"개인적인 선수를 칭찬하기보다, 전체적으로 선수단이 자신감이 붙었다. 내년 시즌의 기대감이 크다. 한승택 선수도 정말 잘해줬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