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지난 2005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현재 11명의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군 복무 중인 군인, 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미필자로 나뉘어져 있다.
11일 려욱이 충북 증평의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가운데 현재 팀내 군 미필자는 막내 규현만 남아있다. 군필자 4명, 현재 복무 중인 군인 6명, 입대를 앞두고 있는 규현까지, 슈퍼주니어 11인의 군복무 현황을 알아봤다.
◆ 예비역 : 강인, 이특, 예성, 희철
11인의 슈퍼주니어 멤버 중 2년여의 군복무 혹은 공익요원 대체 복무를 끝낸 멤버는 강인, 이특, 예성, 희철로 총 4명이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사람은 강인으로 지난 2010년 7월 입대했다. 이후 2011년 9월, 김희철이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으며 리더 이특은 2012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해 2014년 7월 제대했다. 예성은 허리 디스크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도시철도공사 소속으로 복무했다.
◆ 군인 :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11일 입소한 려욱을 포함해 현재 슈퍼주니어 6명의 멤버들이 군인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군인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신동은 육군 군악병으로 지난 2015년 3월 입대해 전역을 약 2개월 앞두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유일한 유부남인 성민은 지난 2015년 3월 입대해 신동과 같은 육군 군악병으로 근무하고 있다. 오는 12월 30일 전역 예정이다.
은혁 역시 육군 군악병으로 지난 2015년 10월 입대했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7년 7월 12일이다. 은혁과 동갑인 동해는 현재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하고 있다. 은혁보다 이틀 늦게 입대했으며 전역도 이틀 뒤에 한다.
지난 2015년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최시원은 드라마가 끝난지 약 일주일만에 의무경찰로 입대해 화제가 됐다. 동해와 같은 의무경찰로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같은 날 입대해 오는 2017년 8월 제대한다.
마지막으로 11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려욱은 앞으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후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 오는 2018년 7월 10일에 제대할 예정이다.
◆ 미필자 : 규현
슈퍼주니어의 유일한 미필자가 된 규현은 1988년 2월생으로 늦어도 2017년에는 반드시 군 입대를 해야한다. 규현의 정확한 입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지난 2007년 당했던 큰 교통사고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규현은 뮤지컬, MBC '라디오 스타' 등 다방면에서 입대 전 마지막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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