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더 케이투' 지창욱이 임윤아에게 입을 맞췄다.
8일 방송된 tvN 'THE K2' 6회에서는 고안나(임윤아 분)가 아버지 장세준(조성하)가 성당 행사에 참석한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
이날 아버지 장세준이 성당에 참석한다는 것을 알게된 고안나는 늦은 밤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여 경호원의 방으로 가 그녀의 신분증과 옷, 카드, 그리고 수면제가 든 주사를 훔쳐 냈다. 여 경호원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고안나는 그녀의 음료에 주사를 섞었고,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경호원은 금방 잠이 들고 말았다.
여 경호원의 옷을 입고 집 밖을 나선 고안나는 밖을 순찰 중이던 경호원의 호출에 "마트 간다"라고 둘러댔다. 이어 황급히 자리를 피해 택시에 올라탄 고안나는 어릴적 엄마와 살았던 연희동 집을 찾아간 후 눈물을 흘렸고, 동네를 돌다가 사진관에 걸려 있는 엄마와 자신의 사진을 보게 됐다.
고안나는 사진관 할아버지를 통해 자신이 어릴적 미국으로 가기 위한 비자 사진을 찍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고안나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엄마와 고안나 사이에는 함께 살았던 아주머니가 있었다. 사진관 할아버지를 통해 아주머니가 요양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고안나는 곧장 요양병원을 찾아갔다.
요양병원을 찾아가 아주머니를 만난 고안나는 그녀가 "최유진이 모든 것을 알았다. 어서 안나랑 도망쳐야 한다. 어서 가라"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서는 분명 최유진이 엄마의 죽음과 관련 있다고 확신했다.
반면, 고안나가 탈출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최유진의 경호원들은 모두 요양병원으로 향했고, 고안나는 수녀 옷을 입고서 요양병원을 탈출했다. 이어 고안나는 성당 행사를 위해 성당을 찾아온 장세준 앞에 섰다. 합창단원들 틈에 섞여 노래를 부른 고안나는 노래를 마친 후에도 자리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최유진과 장세준은 기겁했고, 고안나가 다시 사라져버리자 장세준은 최유진에게 "애를 어떻게 관리한거냐"라며 화를 냈다.
아빠 장세준에게 추억이 깃든 장소에서 기다리겠다라는 쪽지를 남긴 고안나는 아빠와 함께 갔던 공원에서 아빠 장세준이 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장세준은 장소를 떠올리지 못했고, 김제하는 그녀가 북서울꿈의숲에 있다는 것을 알고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아이스크림 두개를 손에 들고 고안나 앞에 나타난 김제하는 "네 아빠가 보냈다. 아까는 잘 참았다"라며 고안나를 다독였다.
이어 "아빠가 너 가져다 주라고 하더라.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며 고안나에게 아이스크림을 내민 김제하는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는 고안나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고안나가 김제하 앞에서 쓰러지자 김제하가 그녀에게 인공호흡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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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