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장미여관이 최근 새로운 싱글과 함께 활동을 재개한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미여관과 정형돈, 데프콘의 의기투합으로 결정된 이번 공연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는 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멤버들 스스로가 공연 제목 선정부터 홍보를 위한 포스터, 홍보영상 촬영은 물론 본 공연을 위한 곡 선정, 전체 연출까지 직접 맡아 그 의미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미여관과 형돈이와 대준이의 히트곡과 신곡을 들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두 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합동 무대와 장미여관 곡으로 정형돈이 쓴 작은 뮤지컬까지 러닝 타임 150분을 꽉 채운 알찬 구성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미여관 측은 형돈이와 대준이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2013년 장미여관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인연으로 정형돈과 친분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후 데프콘까지 함께해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 여러가지 음악적인 의견을 나누면서 나온 재미있는 소재들을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하여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미여관은 이전에도 심은경, 김슬기와는 영화 OST 작업을, 최화정, 슈퍼주니어, 양희은 등과는 앨범 작업을 함께했는데 장르와 인물을 가리지 않고 함께하면 그 속에 녹아 들어 한 팀 같은 효과를 내왔기에 이번 형돈이와 대준이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에도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는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30일 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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