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답답했던 삼선 타선의 혈을 뚫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승엽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팀 간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승엽은 1-1 동점이던 5회 2사 주자 1루 상황 LG 투수 윤지웅을 상대로 볼카운트 2-1 상황 4구 128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개인 시즌 27호 홈런.
4회까지 8번 출루하고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던 삼성은 5회에만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가기 시작, 3-1의 리드를 잡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