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투수가 던진 공에 발목을 맞은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이 큰 부상을 피했다.
오재원은 지난 3일 잠실 한화전에서 투수 카스티요가 던진 공에 발목을 맞았다. 통증을 호소한 오재원은 곧바로 최주환과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두산 관계자는 4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한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는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은 "타박상이지만, 오늘 경기에는 나가지 못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재원이 빠진 2루수 자리에는 최주환이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이날 박건우(중견수)-국해성(우익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에반스(지명타자)-이원석(유격수)-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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