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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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안타' 윤희상, LG전 5⅓이닝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6.10.01 19:21 / 기사수정 2016.10.01 19:2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윤희상이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 요건을 갖췄다.

윤희상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1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윤희상은 5⅓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 선두타자 김용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역시 이병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견제로 잡아냈고 이후 삼진과 땅볼로 오지환과 정성훈을 돌려세웠다.

3회에도 선두타자를 사구로 내보냈다. 그러나 손주인의 희생번트 뒤 김용의와 이천웅을 잇따라 땅볼로 막으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박용택에 안타를 맞은 윤희상은 히메네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이어 이형종을 삼진으로 막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 오지환-정성훈-유강남을 뜬공-삼진-뜬공으로 막은 윤희상은 5-0으로 앞선 6회 1사 후 김용의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라라에게 넘겨줬다. 라라는 볼넷 2개를 연속으로 내주면서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뒤이어 올라온 김주한이 히메네스를 병살타로 묶어내면서 윤희상은 추가 실점 없이 이날 등판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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