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도박볼링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등 명품 배우들의 조우와 이들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았던 '스플릿'이 오는 11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 판 승부를 그린 작품.
공개된 '스플릿'의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철종(유지태 분)의 완벽한 볼링 자세를 90도 회전시킨 독특하고 감각적인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한다.
볼링핀을 향해 공을 조준하는 철종의 모습에서 '스플릿'만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으며, '인생의 스페어 핀을 처리할 단 한 번의 기회'라는 카피가 더해져 도박볼링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스플릿'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유지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또한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젠틀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유지태가 수트를 벗어 던지고 부스스한 파마머리와 후줄근한 패션을 선보인 것.
유지태는 전직 볼링 국가대표 선수였으나 도박볼링판을 전전하는 신세로 전락한 철종 역할을 위해 스타일 변신부터 실제 선수를 방불케 하는 볼링 연습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작 '굿 와이프'의 '쓰랑꾼'과는 전혀 다른 친근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스플릿'은 그간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도박볼링의 세계를 그려내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지태를 비롯해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오는 11월, 색다른 재미와 긴장감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신선한 소재와 배우 유지태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 '스플릿'은 오는 11월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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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