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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정준영, '1박2일' 無편집…농활 뒤 무인도 모험 스타트 (종합)

기사입력 2016.09.25 19:40 / 기사수정 2016.09.25 19:4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1박 2일'에서는 정준영의 분량이 편집되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에서는 충남 서산을 찾아 가을 맞이 농활 특집을 갖게 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미의 관심사는 최근 전 여자친구와 성추행, 몰카 관련 논란이 불거진 정준영의 편집 여부였다. 앞서 '1박 2일 '측은 "오늘 (25일) 방송되는 '1박 2일'은 정준영 분량 편집 없이 정상 방송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방송에서는 '1박 2일' 측의 입장처럼 정준영의 분량이 편집되지 않았다. 오프닝에서 정준영은 "농활이 뭐지?"라는 궁금증을 보였으며 마을 투어를 위해 준비된 깡통열차에도 호기심을 보이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농활을 위한 일손을 뽑기 위해 전신에 일바지를 입고 감자를 빼내는 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여기에서 정준영은 소리없이 조용하 활약을 보였다. 

김종민, 정준영, 윤시윤, 차태현은 휴식을 취하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여유를 보였다. 반면 김준호와 데프콘은 외양간에서 열심히 일을 하게 됐다. 이들은 자고 있는 멤버들에게 분노하기도 했다.

두번째 농활 멤버 게임은 최신 농업용 의자를 이용한 새참 배달 레이스였다. 각조의 꼴찌 2명이 두번째 농활의 멤버로 가는 것. 정준영은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해 직접 팀을 짤 수 있는 왕이 되기도 했다.  

이들은 농활을 피하기 위해 의자를 끌고 열심히 레이스를 펼쳤고 새참 중 감자를 강탈하는 등 치열한 모습을 보였다. 데프콘은 "가기 싫어! 가기 싫다고!"라 외치는 열정을 보이며 조 1위에 올랐다. 두번째 농활의 주인공은 김종민과 정준영이었다. 

정준영과 김종민은 고추따기에 도전했다. 자루 가득 따야 한다는 이야기에 두 사람은 경악했지만 열심히 일한 뒤 꿀맛 같은 휴식을 펼쳤다. 열심히 일한 멤버들은 주민들이 서산의 특산물로 만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불신의 연속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 먹는다는 기쁨도 잠시, 그 와중에도 단 한명 세번째 농활 멤버를 뽑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밥상 앞에서의 미션에 분노하고 말았다. 마음을 추스린 멤버들은 공기밥을 흔들어 밥알을 모두 떨어뜨리는 미션에 임했다. 멤버들은 핏대까지 서며 열정의 공기밥 흔들기에 나섰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밥알 7개를 남긴 차태현이 농활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차태현은 고무보트를 타고 바닷가로 들어갔다. 차태현은 무언가 의미심장한 섬에 가게 됐다. 차태현은 계속 "우리 낙오냐"며 괴로워했다. 차태현은 '무인도에 가져갈 세가지'라는 미션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멤버들은 농활이 아닌 무인도 생활을 가게 됐다. 

한편, 방송 직전 정준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베서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정준영은 현재 출연 중인 '1박 2일' 등 프로그램의 관계자와 동료에게도 사죄의 말을 전했으며 하차 결정은 관계자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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