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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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이동건, 퇴사·이혼…양복점 후계 위한 복선인가요 (종합)

기사입력 2016.09.24 21: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 신구를 대신해 양복점 운영을 맡게 될까.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9회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이 민효주(구재이)와 이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진은 이만술이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동진은 어린 시절 이만술에게 양복을 만들어주기로 했던 약속을 떠올렸다. 과거 어린 이동진은 "세상에서 제일로 멋지게 만들어서 아버지께 입혀드릴 거예요"라며 결심했다. 이만술은 "새끼 손가락 말고 엄지 손가락으로. 새끼 손가락은 다른 사람들하고도 약속을 많이 하니까 아버지랑은 이 엄지 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거야"라며 기뻐했다. 

또 민효주(구재이)는 "대표이사 자리 못 찾으면 이혼한다고 경고했었어"라며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이동진은 "그래. 당신 심정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렇게 감정적으로 처리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라며 만류했고, 민효주는 "내가 이혼한다면 하는 거야. 후회한다면 이혼한 게 아니라 당신이랑 결혼한 걸 후회하겠지"라며 독설했다. 결국 이동진은 이혼 서류에 사인했다.

이후 이동진은 이만술에게 전화를 걸었고, "연락 안 주시면 아버지 상태 가족들한테 알릴 수밖에 없어요. 이 일 저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일 아니에요"라며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게다가 이동진은 회사를 그만둔 상황. 앞으로 이동진이 이만술을 대신해 배심도(차인표)와 함께 양복점 운영을 맡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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