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혼술남녀'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황우슬혜와 민진웅이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 황우슬혜와 민진웅은 2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키워드 토크'를 진행,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황우슬혜와 민진웅은 "시청률 5% 되면 노량진 공시생(공무원 준비생)들에게 컵밥 200인분을 쏘겠다"는 시청률 공약을 세웠다. 민진웅은 "제가 아직 힘든 인생을 살고 있어서 힘들 것 같다"고 하자 황우슬혜는 "그럼 제가 150인분을 하겠다"고 통 크게 약속했다.
황우슬혜는 "인생캐릭터라는 말을 들어서 너무 기분 좋은데, 준비할 때 너무 힘들었다.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 중에 가장 어려운 캐릭터다. 더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런 칭찬을 들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욕하는 신을 찍을 때 민진웅이 옆에 있었는데, 계속 연습한 결과다. 평소 욕을 안 하는데 계속 계속 연습했다"고 말했다.
민진웅은 "비슷하지 않은 성대모사 보시느라 고생이 많다. 저는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포인트를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직도 (성대모사) 할 것이 많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민진웅은 영화 '곡성'의 명대사 "뭣이 중헌디"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선보였고, 황우슬혜는 팬들의 요청에 트와이스의 '샤샤샤' 애교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공시생분들 힘드실 텐데 저희가 힘이 되어드렸으면 좋겠다. 성대모사도 열심히 하고 저도 열심히 하겠다. 더 재밌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다음 주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공부도 열심히 하세요"라는 말로 V 라이브를 마무리했다.
황우슬혜와 민진웅은 '혼술남녀'에서 노량진 학원강사 황진이, 민진웅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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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