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상민이 연남동에 얽힌 어린 시절 추억을 공개한다.
21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예능 '말하는대로'에는 가수 이상민이 출연해 어린시절을 연남동서 보낸 추억을 털어놓는다.
이날 MC 유희열과 하하는 첫 번째 '말할 거리'로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이른바 '연트럴파크'를 소개한다.
이상민은 "어머니께서 동교동 삼거리에서 다방을 하셔서 어린 시절을 연남동에서 보냈다"고 회상했다. 그는 경의선 기차가 다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철길을 따라 학교에서 집까지 항상 걸어 다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연남동 공원에서 예전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철길을 발견한 이상민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양팔을 벌린 채 철길 위에 올라서 추억에 잠겼다. 그는 "지금은 하면 안되지만, 이렇게 걷다가 화물 기차가 오면 달려가서 올라탄 적도 있다"고 말하자, 유희열은 "혹시 6.25 때 사람 아니냐"고 물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말하는대로'는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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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