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매치 앞둔 최홍만 "전성기와 같은 컨디션, 자신감 크다"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전성기와 비슷하게 몸상태 올라왔다. 자신감도 크다."

최홍만은 20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을 결정하는 XIAOMI ROAD FC 033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최홍만과 그의 상대 마이티 모는 공개 훈련을 가졌다.

마이티 모와 1승 1패를 주고 받고 있는 최홍만은 "마이티 모와 오랜만에 시합을 하는데 다른 선수들보다 마이티 모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준비한 것 다 보여드릴 수 있는 경기 할 계획이다. 결과로 보상받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최홍만은 "몸무게는 최고로 올라갔다. 전성기와 비슷한 상태로 올라왔고 힘도 자신감도 커졌다. 그 보다 중요한 게 뭐가 있겠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홍만은 마이티 모의 장점에 대해 "큰 펀치"라며 "그래서 큰 펀치를 피하면서 방어 할 수 있는 훈련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최홍만은 마지막으로 오랜만의 국내 복귀전에 "한동안 운동을 하면서 방송 섭외가 많이 들어왔지만 오로지 운동에만 전념했다. 체육관에서도 운동을 했지만 야외에서도 많이 운동을 하면서 팬들을 많이 만났다. 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경기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 염두에 주고 준비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그런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