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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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전처럼' 전북, 수원 상대로 30경기 무패 도전

기사입력 2016.09.17 09: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리그 30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전북은 오는 18일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전북은 리그 개막 후 30경기 연속 무패(17승 12무)를 내달리며 선두 독주하고 있다. 

상승세는 리그를 넘어 아시아 무대까지 이어졌다. 지난 13일 열린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5골을 터뜨리는 화력으로 4강에 올랐다. 

다시 기세를 이을 무대는 K리그 클래식이다. 전북은 매 경기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는 영원한 맞수 수원과 붙는다. 전북은 수원을 상대로 2014년 8월부터 홈경기 5연승 중이라 승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30경기 무패의 임무는 챔피언스리그서 휴식을 취했던 에두가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보경과 이재성, 김형일-조성환 등 중원과 수비 핵심이 모두 나설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이것은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계속해서 선수들과 함께 지켜 나갈 것"이라며 "홈에서는 상하이전처럼 해야 전북의 이름을 지킬 수 있다. 그래야 팬들에게 박수를 받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전북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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