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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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매그니피센트 7' 출연, 영광이고 감동"

기사입력 2016.09.12 16:42 / 기사수정 2016.09.12 16:4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이병헌이 '매그니피센트 7' 출연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병헌은 "이 영화에는 정말 많은 배우들이 있는데 나머지 여섯명은 다른 나라에서 홍보를 각각 하고 있다"며 "오늘은 혼자서 단촐하게 나와서 인사를 드리게됐다. 아무쪼록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개인적이지만 이 영화가 제게 다가오는 의미는 굉장히 크다"며 "아주 어린 시절, 대여섯살 때 아버지와 주말의 명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황야의 7인'이란 영화도 그 때 당시 본 것으로 기억한다. 그 시절 그 영화를 보고 카우보이가 되겠다고 꿈을 꾸던 시기가 있었는데 몇십년이 지나서 카우보이는 안됐지만 배우가 돼서 그 영화의 일곱명 중 한 사람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의미고 캐스팅 된 순간부터 영화를 보여드리게 된 지금까지도 영광이고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매그니피센트 7'에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을 맡았다. 빌리 락스는 총은 물론 칼까지 잘 다루는 인물이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3일 전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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