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소은이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과 11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김소은은 달콤하면서도 미처 밝히지 못했던 속내를 눈물과 함께 고백하는 신갑순으로 열연을 펼쳤다.
앞서 그는 갑돌(송재림 분)과 막 동거를 시작하면서는 그를 향한 달달한 눈빛과 말투로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동거 사실을 모르는 부모님이 자신을 찾으러 절에 갔다는 것을 알게 된 장면에서는 뛰고, 숨고, 미끄러지는 등 숨막히는 '부모님 속이기'를 선보였다.
절로 다급하게 향하던 장면의 촬영 당시, 계단을 빠르게 뛰어 내려가고 산길을 미끄러져가며 오르는 등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탭들의 감탄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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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