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46
스포츠

[클래식 29R] '멘디 천금골' 울산, 3위 수성…광주 6위로

기사입력 2016.09.11 20: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울산 현대가 멘디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제주 원정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윤정환 감독이 이끈 울산은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9라운드서 후반 39분에 터진 멘디의 골로 1-1을 기록했다. 

전반 46분 마르셀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 패색이 짙던 울산은 멘디의 극적인 골로 3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안방에서 울산을 제물로 3위를 탈환하려는 제주의 승리 의지는 상당했다.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제주는 전반 추가시간 이근호의 재간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데 성공, 마르셀로가 골망을 흔들었다.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정협을 불러들이고 멘디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멘디가 들어가면서 공격에서 더욱 활기가 돈 울산은 공세 끝에 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같은 시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상주 상무의 경기는 조주영의 결승골로 광주가 1-0 승리했다. 득점 선두 정조국이 부상으로 빠져 위기에 빠졌던 광주는 신예 조주영이 해결사 역할을 해내면서 6위로 도약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