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기상천외한 방송 아이템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홍진경의 꿈인 '홍진경 쇼'를 돕기 위해 나선 언니쓰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민효린은 '홍진경 쇼'를 위해 아이디어 뱅크인 방송작가 유병재를 만났다. 유병재는 "자잘한 것도 다 쓰는 메모광이다. 가지고 있는 콩트 아이템만 800개"라며 민효린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그런데 다 너무 세서 방송에 쓸 게 단 한 개도 없다"고 덧붙였다.
민효린은 "괜찮다. 말해보라"고 이야기했고 유병재는 "녹화 전에 MC하고 게스트한테 수면 마취를 시키면 솔직한 얘기밖에 안 나와서 재밌을 것"이라며 기상천외한 아이템을 공개해 민효린을 경악시켰다. 이어 "김숙을 보며 생각한건데 '님과 함께'를 하시니까 '스님과 함께'를 만들어 '사랑은 종교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민효린은 질색을 하며 실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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