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슬램덩크' 멤버들과 영화감독 장진이 노예 계약서를 작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홍진경의 꿈인 '홍진경 쇼'를 이루기 위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진경은 자신의 꿈인 '홍진경 쇼'를 위해 멤버들에게 노예 계약서를 강제 작성하게 시켰다. 노출까지 감행하겠다는 라미란의 계약서에는 "홍진경이 울면 모든 계약은 사라진다"는 독소조항이 있었고 이에 대해 라미란은 "네 쇼니까 네가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라며 감동 멘트를 이야기했다.
제시는 노예 계약을 피하기 위해 영어로 "자고 싶을 땐 잔다"고 작성했지만 이를 눈치 챈 홍진경은 "나도 의무 교육을 받은 사람이야"라며 호통을 쳤고 결국 제시는 다시 계약서를 작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멘토 장진은 한참 망설인 끝에 "기왕 하는 것, 훌륭한 무언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결국 계약서에 지장과 사인을 완료했다. 이에 언니쓰 멤버들은 장진에게 멘토 계약금 5만 100원을 전달했고 장진은 이를 소중히 여겼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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