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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정의윤, 시즌 첫 선발 라인업 제외

기사입력 2016.09.07 16:35 / 기사수정 2016.09.07 16:3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정의윤(SK)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승리로 SK는 4위 KIA를 반 경기 차로 압박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김용희 감독은 "정의윤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라며 "무릎이 조금 좋지 못하다. 그러나 경기 후반 대타로 경기에 나설 수는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올해 정의윤은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7리 홈런 24개 타점 91개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의윤은 열 경기에서 타율 1할3푼으로 부진하다. 첫 풀타임 시즌인 만큼 후반기에 접어들어 타격 흐름이 많이 떨어진 정의윤이다.

클린업맨 정의윤이 라인업에서 제외됨에 따라 그 자리는 이재원(지명타자)이 메운다. 7일 KIA전 SK는 헥터 고메즈(유격수)-김재현(우익수)-최정(3루수)-이재원(지명타자)-김성현(2루수)-박정권(1루수)-김동엽(좌익수)-김민식(포수)-김강민(중견수)로 라인업을 짰다.

한편 이날 SK의 선발 투수는 브라올리오 라라다.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던 그였지만, 임준혁이 부진해 대체 선발로 나서게 된 라라다. 라라는 지난 7월 14일 KIA전 4⅔이닝 무피안타 7탈삼진 퍼펙트 투구로 한국 무대 데뷔 승리를 따낸 바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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