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유럽챔피언 포르투갈이 스위스에 맥없이 패했다.
유로2016 우승팀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제이콥 파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B조 1차전에서 스위스에 0-2로 완패했다.
유로2016 결승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호날두가 이번 경기까지 결장한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상대로 시원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수비가 단단한 스위스를 뚫어내지 못한 포르투갈은 어려운 경기를 했고 월드컵 예선 첫 경기부터 꼬였다.
안방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한 스위스는 전반 24분 엠볼로의 선제골에 이어 6분 뒤 메흐메디가 쐐기골까지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A조 경기에서는 네덜란드와 스웨덴이 1-1로 비겼다. H조의 벨기에는 루카쿠의 멀티골에 힘입어 키프로스를 3-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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