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능력자들‘에 일본 도시락계의 김혜자가 뜬다.
9월1일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 일본특집 2탄에서는 기차역에서만 파는 도시락인 에키벤에 푹 빠져 30년 동안 에키벤을 먹고 수집해온 덕후가 출연한다.
여행이 취미여서 에키벤을 좋아하게 된 덕후는 약 5000여종의 에키벤을 대부분 섭렵, 하루 최고 26개를 먹었을 정도로 남다른 덕력을 자랑했다. 역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오래된 에키벤은 약 100년 이상 됐을 뿐만 아니라 한화로 약 150만원에 달하는 고급 도시락까지 있다.
기차역에서 파는 도시락인 만큼 각 지역의 특색은 물론 독특한 조리법, 다채로운 디자인의 ‘에키벤’의 향연에 눈이 휘둥그레진 이경규, 은지원, 데프콘은 덕후를 만나자마자 쉴 새 없이 질문 폭격을 날렸다. 도시락을 하나 하나 열어볼 때 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감탄사와 리액션을 쏟아냈다.
그 중에서도 항아리에 문어가 들어있는 효고현의 문어 도시락과 아키타현의 신칸센 도시락,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피카츄 도시락, 도시락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달성한 통오징어 도시락 등 무궁무진한 에키벤들은 덕력 검증단을 놀라게 했다.
각양각색의 에키벤을 향한 덕후의 덕력을 검증하기 위해 눈을 가린 채 케이스만 만지고 종류를 알아맞히는 검증 시간이 펼쳐졌다. 후는 ‘능력자들’의 혹독한 능력 검증에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에키벤 덕후와 함께 지우개 구입비용에만 5천 만원을 지출한 ‘지우개 덕후’가 출연해 덕후의 본 고장, 일본 특집의 대미를 장식한다.
내일(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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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