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연예계 '먹방' 최강자 강호동이 라면 CF를 못 찍는 이유가 밝혀진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2016 리우 올림픽 메달리스트 특집으로 펜싱 박상영, 양궁 장혜진과 구본찬, 유도 정보경, 사격 김종현 등의 올림픽 스타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미니 올림픽'을 개최했으며, 또 올림픽 뒷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는 올림픽 스타들의 광고계 러브콜 소식이 공개됐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할 수 있다' 덕분에 의류와 전자제품, 은행 쪽에서 광고가 들어왔다"며 기분 좋은 러브콜 소식을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MC 강호동이 "'할 수 있다'는 어느 CF에서도 다 쓸 수 있다"고 말하며 라면 CF를 제안하자 이수근은 "라면 광고는 호동이 형이 제격인데 왜 안 쓰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라고 의문을 제시했다. 강호동은 "내가 분석을 해봤는데, 비만 이미지 때문에..."라며 속마음을 폭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올림픽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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