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황재균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3차전 맞대결에서 4번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9로 지고 있던 5회초 2사에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니퍼트의 초구 직구(150km/h)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황재균의 시즌 20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21도루를 기록하고 있던 황재균은 이 홈런으로 황재균은 KBO 통산 43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지난해 짐 아두치에 이어서 롯데 자이언츠 역대 2번째이자 토종 선수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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