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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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김예원,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 악녀

기사입력 2016.08.26 08:0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질투의 화신' 김예원이 귀여운 악녀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예원은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화에서 선배 공효진(표나리 역)이 담당하는 7시 뉴스 자리를 노리는 막내 기상캐스터 '나주희'로 등장했다.
 
방송을 앞둔 공효진의 옷에 일부러 음식을 흘리고, 의상실에 여분의 옷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공효진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자칫 밉상으로 보일 수 있는 캐릭터지만 김예원은 특유의 발랄함과 귀여움을 캐릭터에 입혀,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기상캐스터 동료들 몰래 아나운서 시험에 지원해 놓고 결국 본인의 말실수로 지원 사실이 들통나는 등 은근한 허당 기질도 드러내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김예원은 전작인 영화 '국가대표2'에서도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 '가연' 역을 맡아, 웃음과 감동 코드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국가대표2'에 이어 '질투의 화신'에서도 인물의 매력을 200% 끌어내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배우 김예원이 갖는 가치를 증명해 보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연출 박신우 / 극본 서숙향)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 생계형 기상캐스터가 그리는 양다리 로맨스로,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이 잘 어우러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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