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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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파스타' 서숙향 작가와 믿고보는 로코퀸 재회

기사입력 2016.08.25 07:3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공효진과 서숙향 작가의 조합은 옳았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았다. 

첫 회부터 아나운서 시험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뒤 계약직 기상캐스터가 된 표나리가 기상 캐스터의 품위를 지키라는 동료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커피 심부름은 물론 방송국의 모든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국 공채 모집 영상 촬영을 위해 스태프 역할을 자처하며 방콕으로 간 표나리는 짝사랑 상대였던 마초 이화신(조정석 분)과의 재회는 물론 비행기 안에서 고정원(고경표)과의 첫만남까지 그려지며 첫 회부터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회부터 '로코퀸' 공효진의 매력이 제대로 드러났다. 때로는 다소 뻔뻔하지만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움까지 탑재한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를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그려냈다. 

특히 공효진은 전작의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들을 통해 자신만의 특화된 사랑스러움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공효진과 '파스타' 서숙향 작가와의 만남은 믿고 보는 조합 임을 확인시켜 준 한 회였다. 

'파스타'를 통해 공효진의 사랑스러움을 제대로 끌어냈던 서숙향 작가는 단순히 여성의 사랑이야기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꿈을 쫓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는 데 탁월하다. 

이에 첫 회에서도 선보였지만 앞으로 '질투의 화신'을 통해 공효진에게 덧입혀질 기상캐스터의 이야기는 물론 아나운서, 나아가 방송국 속 뉴스룸의 다양한 이야기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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