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오승환 결장, 하이메 가르시아 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이날 팀 패배 속에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오승환은 올 시즌 61경기에 출장해 64⅓이닝 3승 2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가 4이닝 6실점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팀 타선은 경기 초반 분전했지만, 뉴욕 메츠의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뉴욕 메츠는 선발 투수 존 니스가 ⅓이닝 3실점으로 강판됐지만, 로버트 그셀만-조쉬 스모커-제리 블레빈스-짐 헨더슨-에디슨 리드로 이어진 불펜 계투를 투입해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3-3으로 맞선 2회초 뉴욕 메츠는 호세 레예스의 적시타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중전 적시 2루타가 연속해 터지며 경기를 5-3으로 앞서갔다.
계속해 뉴욕 메츠는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루지아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8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뉴욕 메츠는 6회말 한 점을 일헜지만, 9회초 마지막 정규 이닝에서 안타 세 개와 상대 투수의 폭투를 엮어내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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