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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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반전있는 캐릭터 연기하고 싶다" [화보]

기사입력 2016.08.22 10:25 / 기사수정 2016.08.22 10:2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권율이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20일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권율의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권율은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서늘한 주혜성 교수부터 영화 '최악의 하루'의 얄밉지만 사랑스러운 현우까지 온도차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반전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다양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권율은 현재까지 걸어온 배우의 길에 대해서는 "고2 때 배우를 꿈꾸며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목표로 공부해왔고 배우로서 연기의 길을 계속 걸어온 지금껏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게 스스로 새삼 놀랍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또 최종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배우로서는 좋은 작품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원없이 연기해보고 싶고, 사회 구성원으로서는 다양한 재능을 지녔지만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친구들의 멘토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인지도와 인기가 배우의 삶을 결정짓는 절대적 척도는 아니지만,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은 맞다"며 "좋은 배우가 될 만한 재능을 지닌 친구들이 그런 부분에서 좌절하고 꿈을 포기하는 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율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인스타일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인스타일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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