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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프리뷰] 박인비-차동민에 달린 10-10…손연재 깜짝 도전

기사입력 2016.08.20 18:2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올림픽 개막 14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로 종합 11위에 올라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진행되는 리우올림픽 15일차의 대한민국 대표팀 주요 일정을 살펴봤다. 

# 8월 20일 일정 

▲ 오후 7시 : 여자 골프 4라운드 (김세영, 박인비, 양희영, 전인지 출전)


마지막 라운드다.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는 박인비와 2타 차로 바짝 쫓는 리디아 고의 운명의 대결이 최종전에서 펼쳐진다. 4대 메이저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며 골든슬램을 노리는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의 명예를 지키려는 리디아 고의 싸움에 박인비는 "운명의 대결"로 정의했다. 둘이 팽팽하게 금메달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공동 5위에 올라있는 전인지와 양희영이 메달권 진입에 나선다.  

▲ 오후 9시 : 카약 스프린트 남자 1인승 200m (조광희 출전)

올림픽 카약 결선 진출에 아쉽게 실패한 조광희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예선 2조에서 5위로 준결승에 올랐던 조광희는 4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다. 비록 결승에 오르지 못했으나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도 의미가 있다. 조광희는 앞서 2인승 200m에서도 결선에 실패한 뒤 파이널B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오후 10시 32분 : 레슬링 남자 자유형 86kg급 (김관욱 출전)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의 군인 레슬러 김관욱이 올림픽 무대에 선다. 곧 제대를 앞둔 김관욱은 올림픽 메달을 통해 값진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 오후 11시 : 수영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 (우하람 출전)

우하람이 다이빙 플랫폼 결승에 도전한다. 우하람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합계 438.45점을 기록해 전체 1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우하람의 다음 목표는 상위 18위에게만 주어지는 결승전 티켓이다. 

# 8월 21일 일정



▲ 오전 0시 15분 : 태권도 남자 80kg급 (차동민 출전)


이번 대회 5명이 출전한 태권도가 전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에 머물렀던 태권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종주국의 명예를 회복했다. 여자부 김소희, 오혜리가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부 김태훈과 이대훈이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효자종목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차동민은 2008 베이징 대회서 금메달을 따냈던 실력자로 런던올림픽 8강 탈락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다. 

▲ 오전 0시 15분 : 근대5종 남자 (전웅태 정진화 출전)

전날 펜싱 랭킹라운드에 나섰던 전웅태와 정진화가 순위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둘은 펜싱 라운드에서 30위와 23위에 머물렀다. 당일 수영을 시작으로 승마, 육상, 사격 순으로 경기를 해 종합 순위를 매기게 된다. 



▲ 오전 3시 20분 :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손연재 출전)

이제 마지막 한번이다. 개인종합 예선에서 71.956점으로 전체 26명 중 5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한 손연재는 동메달 획득을 위해 최고의 연기를 다짐하고 있다. 예선 후프 종목에서 실수를 했던 부분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늘 약점으로 지적받던 곤봉이 고득점을 얻은 만큼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동메달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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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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