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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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체조] '무난한 출발' 손연재, 개인종합 예선 볼 종목서 18.266

기사입력 2016.08.19 22:57 / 기사수정 2016.08.20 05: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손연재(22,연세대)가 첫 테이프를 기분 좋게 끊었다.

손연재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예선에 전체 26명 중 10번째로 경기에서 나서 볼 연기를 펼쳤다.

볼-후프-리본-곤봉 순으로 연기를 펼치게 된 손연재는 가장 먼저 볼 종목에 나섰다. 영화 '대부'OST '팔라 피우 피아노'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에티튜드 턴과 DER난도를 잇따라 깨끗하게 소화했다. 자신의 장기인 포에테 피봇도 완벽하게 끝낸 손연재는 퐁쉐 회전까지 무결점으로 마쳤고, 난도에서 9.100점, 실시 9.166점을 받아 총합 18.266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러시아 카잔 월드컵에서 기록했던 18.90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앞서 연기를 펼친 9명 중 후프 연기를 한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18.400점)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점수였고, 볼 연기를 펼친 4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였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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