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김세영(23,미레에셋)이 2라운드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김세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2개를 기록해 2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해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던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는 좀처럼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워터 해저드가 발목을 잡았다. 3번홀(파4)에서는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트리면서 더블 보기를 기록한 김세영은 5번홀과 9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 만회에 성공했다. 그러나 10번홀에서 다시 워터 해저드에 빠트려 보기를 범한 김세영은 12번홀도 보기로 마쳤다. 김세영은 남은 홀은 모두 파로 마쳤다.
한편 앞서 경기를 마친 양희영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해 6언더(65타)로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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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