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김유정 "남장여자 홍라온, '커피프린스' 윤은혜 참고"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이 '남장여자' 연기를 준비하며 참고한 선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성윤PD을 비롯해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윤 PD는 "남장여자 홍라온을 연기하기 위해 그간 선배들이 한 남장여자 연기들을 다 찾아봤다"며 "그중 가장 참고한 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 캐릭터였다. 남자들과 함께 일하는 유일한 여자가 겪는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중심으로 연구했다"며 연출의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서 "남장 여자지만 라온이가 누가봐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