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류한수(28,삼성생명)가 아쉽게 메달을 눈 앞에서 놓쳤다.
류한수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2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젠의 라술 추나예브에게 0-8로 패배했다.
8강전에서 아르메니아의 미그란 아루티우냔에게 패배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류한수는 패자부활전에서 이집트의 아담 아흐메드 살레흐 카흐크를 5-0으로 제압했다.
어렵게 얻어낸 동메달 획득 기획에서 류한수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그러나 1회전 시작 1분 40초에 패시브를 받은 류한수는 추나예프의 공격을 잘 버텨냈지만, 2점을 내줬다. 결국 이후 잇따라 공격을 허용하면서 추가로 6점을 내줬다. 결국 테크니컬 폴 패를 당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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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