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1,2라운드 조편성이 확정됐다.
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여자골프 조편성 결과를 밝혔다. 17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양희영(27,PNS창호),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출전한다.
가장 먼저 전인지가 티오프한다. 17일 오후 7시52분 첫 홀을 도는 전인지는 폴라 레토(남아공), 포나농 파트룸(태국) 등 비교적 랭킹이 낮은 선수와 한조에 포함됐다.
박인비는 저리나 필러(미국),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와 한조에 묶여 17일 밤 9시03분에 티오프한다. 양희영은 호주교포 이민지, 산드라 갈(독일)과 같은 조에 속했다.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늦은 17일 밤 10시58분에 1번홀을 시작하는 김세영은 스페이시 루이스(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한 데 묶였다. 주타누간은 현재 세계랭킹 2위로 지난달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한 강자다. 루이스도 한때 세계랭킹 1위를 경험한 베테랑으로 현재 7위에 올라있다. 김세영도 세계랭킹 6위라 죽음의 조가 형성됐다.
한편 세계랭킹 1위로 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찰리 헐(여영국)과 함께 맨 마지막 조에서 출발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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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