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안병훈(25,CJ)이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에서 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128야드)에서 열린 남자 골프 마지막 4라운드에서 안병훈이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지난 3라운드까지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머물러있었다. 마지막 날 이글 2개 등 활약으로 순위를 올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메달에는 미치지 못했다.
안병훈과 같이 출전한 왕정훈(21,JDX)은 4언더파 67타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직전 라운드까지 6오버파 219타를 기록했던 탓에 4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현 시간까지 1위는 15홀까지 경기를 진행하며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저스틴 로즈(영국)다. 로즈는 대회 첫 홀인원을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같은 홀까지 경기를 치른 스웨덴의 헨리크 스텐손이 14언더파 202타를 쳐 바짝 따라붙고 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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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