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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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마라톤] 안슬기-임경희, 42위-70위로 완주

기사입력 2016.08.15 02: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한국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 안슬기(24,SH공사)와 임경희(34,구미시청)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42위와 70위를 기록했다. 

안슬기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대회 여자마라톤에서 2시간36분50초를 기록해 4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나선 임경희는 2시간43분31초로 70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들이 부진한 가운데 금메달을 목에 건 이는 케냐의 제미마 숨공(31)이다. 숨공은 2시간24분4초를 기록해 유니스 키르와(2시간24분13초,바레인)와 마레 디바바(2시간24분30초,에티오피아)를 따돌렸다. 케냐가 여자마라톤에서 금메달을 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북한의 쌍둥이 마라토너 김혜성(23)과 김혜경(23)은 레이스 내내 같이 뛰더니 결승선도 함께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둘은 2시간28분36초로 10위와 11위를 기록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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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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