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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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레슬링] 男 59kg급 이정백, 첫경기서 패…16강 좌절

기사입력 2016.08.14 22:20 / 기사수정 2016.08.14 22:20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그레코로만형 59kg급 이정백(30,삼성생명)이 아쉽게 패했다. 한국 레슬링의 첫 주자로 나선 이정백은 노련한 상대와 접전을 펼쳤지만 탈락을 면치 못했다.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9kg급 예선 14경기에서 이정백은 스티그 안드레 베르게(노르웨이)에 0-2로 패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은 이번 대회서 각 라운드 당 3분씩, 2회전으로 치러지며 경기종료 후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쪽이 승리하게 된다.
 
이정백은 노련한 베르게에 초반 경기운영에 밀리며 두 차례 패시브를 받아 1회전에 1점을 내줬다. 2회전서 소극적인 공격으로 인해 다시 1점을 내준 이정백은 힘으로 베르게를 밀어봤지만 성공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자신의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섰던 이정백은 세계의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아직 큰 대회서 수상 경험이 없는 이정백은 이번 대회서 한국 레슬링의 다크호스로 예상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메달 효자종목’ 레슬링에서 메달 획득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지금까지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3개를 확보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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