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화만사성' 김영철과 김지호가 요리대결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요리 대결을 펼치는 봉삼봉(김영철 분)과 한미순(김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각이 마비된 봉삼봉은 간장과 흑식초를 구별하지 못하고 간장 대신 식초를 사용했다. 이를 안 한미순은 일부러 식초 냄새가 난다는 사실을 알렸고, 봉삼봉은 음식을 버리면서 "빚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요리를 마친 봉삼봉은 배숙녀(원미경)를 지목했다. 한미순은 "제 요리를 제대로 맛보여주고 싶은 단 한 사람, 만난지는 벌써 20년이나 됐고 많이 미울 때도 있었지만 결국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끔 만들어준 봉삼봉 회장님께 평가를 받겠습니다"라고 말해 장내가 술렁였다. 봉삼봉은 "오만이 지나치다"고 했지만 한미순은 "회장님의 정확한 입맛을 믿는다"고 말했다.
요리 대결의 승자는 한미순이었다. 배숙녀도 한미순의 손을 들어줬다. 봉삼봉은 "내 것인 줄 알고 그랬냐"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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