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손완호(28, 김천시청)가 조별경기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손완호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예선 N조 2경기에서 우크라이나의 아르템 포치타레브를 세트스코어 2-0(21-9 21-15)으로 꺾고 승리를 안았다.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이콥 마리에칼을 꺾은 바 있는 손완호는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손완호는 1세트에서 가볍게 앞서가며 먼저 11점 고지를 찍었다. 이후 점수차를 더블스코어까지 벌리며 14분만에 첫 세트를 21-9로 따냈다. 세트스코어는 1-0이 됐다.
2세트에서는 아르템이 먼저 앞서가기 시작했다. 1-4까지 벌어진 점수차에서 손완호는 끈질긴 추격으로 5-5 동점 상황까지 만들어 이내 역전에 성공했다. 점수차를 3점까지 벌려놓은 손완호는 2세트도 먼저 11점을 얻어냈다. 손완호는 이후 빠르게 득점에 성공해 결국 21-15로 2세트마저 따냈다.
조별예선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손완호는 여유롭게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를 예정이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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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