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4번 타자 김태균이 선제 홈런으로 통산 2900루타를 달성했다.
김태균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0-0 동점 상황이던 6회초 1사 주자 1루 찬스를 맞이했다.
KIA 선발 지크를 상대한 김태균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타격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11호 홈런.
한편 김태균은 이 홈런으로 자신의 프로 데뷔 이후 통산 2900루타 기록까지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11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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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