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미국이 하계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1천 개를 획득한 나라가 됐다.
미국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케이틀린 베이커, 릴리 킹, 대나 볼머, 시몬 마누엘으로 팀을 꾸린 미국은 3분 53초 13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20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은 개막 아홉 째날인 14일(한국시간)에 멀리뛰기와 조정 여자 에이트, 여자 혼계영, 남자 혼계영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그 중 여자 혼계영이 1천 번째 금메달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미국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치러진 총 27번의 하계올림픽에서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한 26차례 대회에 참가했고 금메달 977개(은메달 751개, 동메달 666개)를 차지했다.
미국에 이어 2위는 금메달 395개, 은메달 319개, 동메달 296개를 획득한 구 소련이며 현 국가 중에서는 영국이 금메달 235개, 은메달 271개, 동메달 266개로 미국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을 땄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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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