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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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역도] '첫 올림픽' 박한웅, 男 94kg급 B그룹 2위

기사입력 2016.08.14 06:13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대한민국 역도 대표팀의 유망주 박한웅(21,한국체대)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B그룹 2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감했다.

박한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도 남자 94kg급 B그룹 경기에서 인상 165kg, 용상 202kg, 합계 367kg을 들며 2위를 차지했다.

인상 첫 시도에서 160kg를 들어올린 박한웅은 2차시기에서 165kg를 신청해 실패했지만 3차시기에서 165kg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용상에서는 1차시기에서 202kg를 들어올렸고, 이후 2차와 3차시기에서 무게를 높여 210kg를 신청했으나 모두 실패하면서 202kg만이 인정돼 총 합계 367kg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B그룹에서는 볼로디미르 호자가 인상에서 170kg, 용상에서 205kg, 합계 375kg를 들어올리며 1위에 올랐다. A그룹에는 박한웅보다 높은 무게를 신청해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포진해있기 때문에 박한웅의 메달 획득 가능성은 희박하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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